필름은 이렇게!!
현상소에서 찾아 오면 방 안 빨래줄에 집게를 이용해 매단다. 주문시 커팅하지 말 것을 말해야 한다. 현상소는 5컷씩 8줄이 나오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내 필름북 규격에 맞지 않아 정리하기 곤란해진다. 6컷씩 7줄이 나와야 함으로 수고를 무릅쓰고라도 내가 직접 가위로 잘라 넣으려 한다.
필름을 걸어 놓으면 한 없이 좋다. 작업시 음악이나 라디오를 틀어 놓으면 더욱 좋으리라. 가위질은 조심스럽게 단번에 잘라야 한다. 별도의 커팅기가 없기에 큰 가위로 짝둑!한다. 자른 필름은 바로바로 중성파일에 넣고 미리 인쇄해 둔 라벨을 붙여 권역별, 날짜순으로 필름북에 넣어 두면 끝!
참 쉽지만 이 또한 집중하지 않으면 24×36mm 필름을 먼지나 가위, 습기로부터 손상시킬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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